주식회사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이하 퍼스트바이오)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1단계 과제 수행에 이은 것으로, 올해는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신설된 2단계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국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유수 기업과 협력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2019년부터 다쏘시스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13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우수 성과를 낸 졸업기업을 위한 2단계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됐다. 퍼스트바이오는 지난해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과 협업해 1단계 과제를 수행하며 글로벌 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2단계 과제에 연속 선정돼 AI 기반 약물발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협업에서 퍼스트바이오는 다쏘시스템의 바이오비아(BIOVIA) Contract Research 팀과 함께 분자 결합 분석,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등을 통한 약물 유효성 평가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유 AI 약물발굴 플랫폼의 구조 기반 약물설계 기능 고도화 및 예측 정확도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와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AI 분야 기술 트렌드 내재화 및 글로벌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수년간 축적한 AI 기반 약물발굴 기술력과 초기 디스커버리 플랫폼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기업 다쏘시스템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개발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AI와 바이오테크 융합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