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 제주관광공사·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업무협약 체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1일 제주관광공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함께 제주 지역 관광 산업의 혁신과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제주 드림타워에서 진행됐으며, 최지영 코스포 상임이사,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병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대외협력 이사 등 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등 관광 산업 내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기반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컴업 in 제주’ 등 공동 행사 기획 및 운영 ▲관광 스타트업 대상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컴업 등)와의 연계 ▲AI 및 데이터 기반 관광 솔루션 발굴 협력 등이다. 3개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협약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공공·민간·관광 인프라가 결합된 지역 혁신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컴업 in 제주’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한·중·일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관광 특화 컨퍼런스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관광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코스포는 이번 행사에 참가할 관광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해 컨퍼런스 초청, 비즈니스 매칭, 홍보 부스 운영, 해외 비즈니스 트립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에게는 ‘컴업 2025’ 본행사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최지영 코스포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은 관광 산업에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함께 모색하는 시도”라며 “제주를 거점으로 관광 특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7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