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결성된 '리벤처스-세종 혁신성장 투자조합1호'의 첫 투자 대상으로 세종 지역 전통주 제조업체인 ㈜백경증류소(대표 정창윤)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투자 집행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백경증류소는 세종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전통주를 개발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투자의 첫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세종센터)는 그동안 로컬 콘텐츠 지원사업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백경증류소의 브랜드 개발, 생산설비 구축, 유통 채널 확대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투자는 이러한 지원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번 투자에는 세종센터와 함께 ㈜리벤처스(대표 김나경)가 공동 운용사로 참여했다. 리벤처스는 농식품과 콘텐츠 분야에 다수의 투자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백경증류소의 유통망 확대, 기능성 제품 개발, 농식품 R&D 연계 지원 등을 통해 후속 투자와 전국 단위 브랜드 확장을 도울 계획이다. 세종센터는 현재까지 지역 전략산업 기반의 초기 기업에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왔으며, 다수의 기업이 TIPS(팁스) 프로그램 연계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농식품, 딥테크, AI 등 세종 지역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목적성 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센터 오득창 대표는 “세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이 점차 경쟁력을 갖춰가는 상황에서 ㈜백경증류소는 지역 기반 기업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해당 기업이 전국 유통망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