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기술지주㈜(대표 박훈기)는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대학창업2 계정의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총 8개 기관이 대학창업2 계정에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부산연합기술지주를 포함한 3개 기관이 운용사로 선정됐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이번 선정에 따라 총 4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부산광역시, BNK부산은행,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동의대학교기술지주, 부산대학교기술지주 등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창업기업의 성장 지원 및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부산광역시는 지역 내 대학 및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펀드 조성에 적극 참여했으며, 출자를 통해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했다. 시는 해당 펀이 지역 창업 및 투자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현재까지 총 16개 지역 대학이 공동 출자한 기술지주회사로, 부산·울산·경남권을 중심으로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육성과 투자 지원을 수행해왔다.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총 7개 펀드, 약 322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술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전국 단위의 유망 창업기업으로 투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훈기 대표는 “이번 펀드는 지역 대학과 기술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사업화로 전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자본 공급을 넘어 기술 고도화, 글로벌 진출, 차세대 기술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6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