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7월 4일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한국디지털인증협회(회장 이기혁)와 ‘AI 인재 인증을 위한 디지털 신원 및 자격증명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세계 3대 강국 도약’ 전략에 따라 급성장하는 AI 산업 내 인재 인증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3개 기관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을 활용해 AI 인재의 자격 인증 및 관리 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인재 양성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와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를 활용해 AI 인재 자격 정보의 발급, 관리, 검증을 지원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를 인재 매칭 센터 사업에 도입하며, 한국디지털인증협회는 Open DID 기술 기반의 글로벌 AI 인재 인증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AI 인재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증 절차를 거쳐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되며, 교육 및 채용, 경력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관과 기업은 보다 효율적으로 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 기관은 국내외 대학과 산업계, 국제기관 등에서 활용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AI 인재 인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 호환이 가능한 디지털 신원 인증 체계 모델도 제시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 김태진 CTO는 “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신뢰성 있는 인재 인증 및 검증 체계가 필수적”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인재 인증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3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