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AI 기술 전문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은 오는 7월 9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장비대전’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초거대 KWM(Kill-Web Matching)이 만드는 AI 전장’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핵심 기술과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소개할 계획이다. 펀진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테마존’에도 참여해,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인 KWM과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를 선보인다. KWM은 실시간 ISR(정보·감시·정찰) 자산과 연동해 표적 탐지부터 무기체계 매칭, 공격 명령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참모 시스템이다. 육군의 ‘아미 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에 시범 운용되었으며, 기술성숙도(TRL) 6~7 수준을 입증한 바 있다. 이글아이는 최근 육군인공지능센터의 검증을 거쳐 군용으로 납품됐다. 펀진은 10일 열리는 부대행사 ‘방위산업 혁신기업 투자설명회’에서도 발표 기업으로 참가해, 기술 성숙도,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사업 확장 계획 등을 투자자와 관계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KWM의 다양한 파생 모델인 ▲KWM-onP(화력 체계) ▲KWM-Ocelot(전자기 체계) ▲KWM-ARDFNS(방공 체계) 등 작전 영역별 확장 계획도 소개된다. 또한 같은 날 진행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첨단기술 소개회’에서도 KWM의 개발 개념, 기술 목표, 초거대 AI 기반 확장 방향 등을 중심으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이번 전시는 국방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라며, “펀진은 국내 실전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KWM의 조기 도입과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3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