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대표 이해우)는 지급결제 전문기업 스마트로와 ‘PG(결제대행) 선정산 서비스 제공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로에 입점한 PG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개선과 안정적인 경영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선정산 서비스는 통상 2~10영업일 이상 소요되는 카드 매출 정산 주기를 단축해, 가맹점이 결제 다음 날 대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다. 데일리페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로 PG 어드민 시스템에 선정산 기능을 연동해, 보다 손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단기 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소상공인에게 있어 2~3일의 정산 지연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가맹점이 빠르게 대금을 수령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로 관계자는 “양사 협력을 통해 결제대행 서비스를 넘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며 “PG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