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대표 윤지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에 KISTI-메가존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해,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세계적 수준의 이온트랩 양자컴퓨터와 KISTI 슈퍼컴퓨터를 융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가 프로젝트로, 단순한 인프라 도입을 넘어 성과 중심의 ‘K-Quantum Station’을 조성해 대한민국을 양자기술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DT는 이 사업을 통해 고성능컴퓨팅(HPC)과 이온트랩 양자컴퓨터를 하나의 체계로 연동해 사용자가 웹으로 접속하여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QaaS)을 구축하게 된다. HPC, 양자컴퓨팅, 클라우드를 통합하는 고난도 기술 과제를 수행하게 된 배경에는 SDT의 기술력과 경험이 있다. SDT는 50큐비트 양자컴퓨팅 연구 인프라 구축 등 다수의 국가 과제를 수행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을 축적해왔다. 범용성과 상호운용성을 추구해 온 기술 포트폴리오 역시 이온트랩 기반 기술과의 융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KISTI, 메가존, 숙명여대, GIST, 금오공대 등 각 분야의 핵심 전문기관들이 참여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KISTI는 슈퍼컴퓨팅 서비스 운영 경험과 양자 응용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메가존은 사용자 기술 지원과 교육, 학계는 다양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을 맡아 기술적 깊이를 더한다. 이번 협력은 국내 양자기술과 디지털 인프라의 실질적 융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연구자 중심의 안정적인 양자컴퓨팅 환경 조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원 SDT 대표는 “대한민국 양자기술 생태계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점에 SDT가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하이브리드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현하고,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89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