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 기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자체 주도형 스타트업 오디션으로는 전국 최초로 2023년에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의정부 시정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기반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기술 실증(PoC)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모집 대상은 기술 성숙도(TRL) 6단계 이상의 프로젝트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콘텐츠뿐 아니라 기술 융합 제조 및 서비스 분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스타트업이 직접 과제를 제안하는 ‘자유형’과, 의정부시 및 산하기관이 제시한 문제 해결형 ‘지정형’으로 나뉜다. 지정형 과제로는 디지털 융합 놀이터, 세대통합 프로그램, 모바일 주차 정산 시스템, 근로자 안전 관리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예선을 통과한 5개 기업은 8월부터 전문가 및 의정부시 관계자들과 함께 기술 실증 계획 고도화, 맞춤형 멘토링, 피칭 컨설팅 등 지원을 받게 되며, 11월 본선에서는 총 4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 기업에는 PoC 실행 자금과 입주 공간, 관련 지원사업 가산점 등 실질적인 후속 혜택도 제공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실증 단계를 거쳐 실제 행정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