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룰루메딕은 해외환자이송 전문기업 프로에어코리아와 해외여행 중 응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룰루메딕의 트레블케어 서비스 '어시스트카드'와 프로에어코리아의 글로벌 이송 역량을 연계해, 해외 체류 중 긴급 의료 상황 발생 시 환자의 국내 이송 및 치료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양사는 어시스트카드 가입자들이 에어 앰뷸런스 등 해외 응급 이송 수단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어시스트카드는 해외여행 중 사고나 질병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의료비와 이송비를 지원하고, 현지 긴급 구조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종합 트래블케어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장 한도를 유연하게 확대하고, 프로에어코리아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룰루메딕의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접목해, 이송부터 치료 및 사후 관리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비, 이송 항공비, 24시간 의료 상담, 현지 통역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해외에서의 언어 장벽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에어코리아는 7년 이상 해외 응급 환자 이송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성제 프로에어코리아 대표는 “해외 응급 상황에서 겪게 되는 이송 비용과 언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성한 룰루메딕 대표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신뢰할 수 있는 여행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