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랍코리아(Lappkorea, 대표 이광순)는 ‘2025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이광순 대표이사가 제조 부문 ‘모범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며,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수원시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열렸으며, 중소기업 유공자, 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광순 대표가 이끄는 랍코리아는 독일 본사를 둔 글로벌 케이블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기술 국산화와 수출 확대에 주력해 왔다. 유럽산 고부가가치 케이블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에 자체 R&D 센터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투자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역수출 실적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고내열성 경량 케이블과 같은 미래형 모빌리티 대응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전략 수립에도 나섰다.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Strategy 2027’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성이 높은 산업군 중심으로 조직 자원과 역량을 재배치했으며, 이 같은 전략적 전환을 통해 전년 대비 27%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부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투명성과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분기마다 ‘패밀리 미팅’을 열어 주요 경영 지표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연말에는 ‘LAPP 어워드’를 통해 우수 직원을 포상하고 있다.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내부 채널 ‘EOS’도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랍코리아는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및 기부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 봉사 및 야외 활동 동행 등 실질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24년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을 수상했다. 이광순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술 자립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59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