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는 8일, 금천구청 9층 소회의실에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함께 ‘서울·금천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군부대 부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천구 내 공군부대 부지를 첨단산업 중심의 신산업 클러스터로 전환하고, 서울 서남권의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서울테크노파크는 ▲대상 부지 내 산업 육성 방안 연구 수행, ▲서부권 본부 신설을 통한 공공 인큐베이팅 인프라 구축, ▲G밸리 내 중소·벤처기업과의 연계 및 지원, ▲앵커기업 유치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기업 유치와 산업 인큐베이팅이 가능하도록 도시환경을 정비하고, ▲공공기여 시설을 활용한 신산업 공간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TF)를 구성하고, 지역 내 전략 산업 도출과 산업 유치 로드맵 수립을 통해 연차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테크노파크 윤종욱 원장은 “금천구와 서울시의 혁신기관들과 협력해 대상 부지에 적합한 산업을 분석·선정하고,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금천구의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테크노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 유치와 지역 기업의 동반 성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