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장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을 운영하는 ㈜마크앤컴퍼니(대표 홍경표)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혁신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 부문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혁신기업의 정보 접근성과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보다 정밀한 정보 분석과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마크앤컴퍼니는 자사의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혁신의숲’에서 수집된 투자유치 이력 정보를 신용보증기금에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해당 데이터를 자사가 운영하는 기업정보 분석 서비스 ‘BASA’에 연동해 기업의 비금융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보하고, 기업 성장 가능성 진단에 활용할 방침이다. BASA는 기업의 경영 현황, 산업 동향, 재무 데이터 등을 분석해 기업 신용평가 및 보증 심사 등에 활용되고 있는 공공 데이터 기반 분석 플랫폼이다. 이번 데이터 협력으로 BASA의 분석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결합과 정보 공유를 통해 혁신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성장 데이터를 공공 데이터와 연계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민간-공공 간 데이터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투자 정보와 같은 비금융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기업 분석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