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AI 솔루션 전문기업 펀진(대표 김득화)은 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드론산업 유공 포상식’에서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같은 날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025년 국방연구개발 장려금’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방부 장관 표창은 드론산업 발전 및 국방 분야 첨단 기술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펀진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전자기스펙트럼 정찰드론 시스템 ‘KWM-Ocelot’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WM-Ocelot’은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KWM(Kill-Web Matching)’의 일환으로 개발된 정찰드론 시스템이다. 해당 기술은 전자기 환경에서 적의 통신 신호를 탐지, 분석 및 식별하고, 작전 상황에 따라 실시간 임무 할당이 가능하다. 지난 5월 육군 주관 AI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시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차세대 드론전 대응을 위한 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같은 날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5년 국방연구개발 장려금’ 시상식에서도 펀진은 AI 기반 전장 적응형 의사결정지원체계 기술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장려금은 ‘국방과학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우수 연구개발 성과를 보인 연구자 및 기관에 수여되는 제도다. 이번 성과로 펀진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에 이어 국방부와 방위사업청까지 다수 정부 부처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는 이력을 갖추게 됐다. 펀진은 향후 드론, 로봇, 전자전 등 다양한 이기종 무기체계와 연동 가능한 AI 기반 KWM 기술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방 R&D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펀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펀진의 국방 기술이 실질적인 작전 적용 가능성과 전략적 가치 측면에서 공인된 결과”라며 “AI를 활용한 국방 분야의 기술혁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