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 이하 ‘서울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의 컨소시엄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지역에 분산된 기업지원 및 장비 활용 데이터를 수집·정제하고, 산업별 활용 가능성이 높은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활용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서울TP는 이번 사업에서 ㈜워트인텔리전스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함께 참여한다. 주요 역할로는 지역 기업 수요 기반의 데이터 수집, 산업별 수요조사 체계 구축, 수요 맞춤형 장비 데이터 활용, 기술수요 기반 QA 시나리오 기획, 정제지표 수립 및 지능화 모델 적용 검토 등을 포함한 실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와 상담 기능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상담 시스템 ‘RISE-GPT(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다. 본 시스템은 전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공공 부문에서의 AI 학습 데이터 생태계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일정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는 지역 기업지원 및 장비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학습이 진행되며, 이를 토대로 ‘RISE-GPT’의 초기 버전이 개발된다. 이후 12월부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상담 모델의 고도화에 착수하고, 공공·민간 협력 모델의 전국 확산을 위한 전략 수립에도 나설 예정이다. 윤종욱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AI 기반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