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퀀텀컴퓨팅(KQC, 대표 김준영)은 7월 1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과 부산 본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연구 분야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 성장동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해양 수치모델링과 AI를 활용한 해양 환경 및 생태계 변화 예측용 양자 알고리즘 개발, 해양오염 추적 모니터링, 기후변화 대응, 해양자원 관리 등 응용 연구 과제 기획에 협력할 계획이다. KIOST는 해양수치모델링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해양예측 정확도 향상 및 해양환경 영향 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KQC는 국내 양자컴퓨팅 산업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육성을 선도하고 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해상도 장기 시뮬레이션과 초정밀 오염물질 확산 예측 기술 개발 등 복잡한 해양현상을 정확히 분석·예측할 수 있는 연구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훈 KQC 회장은 “양자컴퓨팅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연구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KIOST와 협력을 통해 해양 분야 미래를 선도할 기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