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트레져, 중기부 '팁스' 선정

예술 투자 핀테크 플랫폼 ‘예투(YEATU)’를 운영하는 ㈜에버트레져(대표 조영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연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중기부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에버트레져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연구개발 5억 원, 사업화 1억 원, 해외마케팅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에버트레져는 예술 콘텐츠(미술, 영화, 공연 등)를 대체 투자 자산으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인과 글로벌 투자자가 예술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예투(YEATU)’를 개발·운영 중이다. 특히 금융 소외 계층에 해당하는 예술가들의 창작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기술 기반의 새로운 문화 금융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AI 및 블록체인 기반 예술 가치 평가 모델을 고도화하고, 예술가와 투자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이번 선정은 에버트레져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예술과 금융을 잇는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투자 시장을 열고, 예술가도 금융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8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