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가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에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셀바스 메디보이스(SELVAS MediVoice)’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보이스는 의료영상(PACS)시스템과 연동해 판독 중 발생하는 전문 의료용어 음성을 STT(Speech-to-Text) 기술로 실시간 변환하고, 이를 구조화된 판독 소견으로 자동 기록하는 솔루션이다. 셀바스AI는 메디보이스를 시작으로 병원 내 여러 업무 흐름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의료 AI 에이전트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상의학과 중심의 메디보이스에서 전자의무기록(EMR), 간호기록(ENR)등 실제 의료 환경의 다양한 진료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1인 진료환경 ▲2인 대면환경 등 맞춤형 제품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병원은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유연하게 선택해 적용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진료 몰입도 향상과 병원 운영 효율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음성 기반 자동화 기술은 향후 ▲협진 스케줄링 ▲요청서 자동 생성 ▲보험 청구 지원 ▲퇴원 안내 등 병원 내 여러 업무 흐름을 실시간으로 실행하는 지능형 AI Agent구조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환자진료-의료상담-간호-병원행정으로 분절되어 있던 병원의 업무 흐름을 하나의 의료 AI 에이전트가 연결 수행함으로써 병원 내 협업 및 업무 편의성은 물론, 환자 안전성과 만족도까지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사업 대표는 “메디보이스는 단순 음성기록을 넘어 병원 내 주요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의료 AI 에이전트의 구성요소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마트 진료환경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현실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