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강소특구(단장 임환)는 헬스케어 특화 글로벌 진출 파트너인 벤처블릭(VentureBlick, 대표 이희열)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한-싱 헬스케어 커넥트 데이(Healthcare Connect–Korea x Singapor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의 주요 헬스케어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생태계 간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싱가포르의 주요 헬스케어 혁신 기관들이 방한해 지속 가능한 양국 간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 기관으로는 싱가포르의 ▲co11ab Novena ▲HealthTEC.SG ▲National Health Innovation Centre Singapore(NHIC) ▲SingHealth Polyclinics가 있으며, 행사에 앞서 홍릉강소특구, 경희대의료원, 벤처블릭과의 심층 미팅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홍릉강소특구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용홍택 메디테크 조직위원장과 벤처블릭 이희열 대표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이후 싱가포르 기관들은 각 기관의 전략과 협력 가능 분야를 소개하며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홍릉강소특구 내 유망 헬스케어 기업 ▲세븐포인트원 ▲지에이치팜 ▲슈파스가 참여한 영어 피칭 세션이 진행돼, 각사의 기술과 글로벌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 후 이어진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참석자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홍릉강소특구 임환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 파트너와의 연결을 통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홍릉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 실증, 스타트업 교류 등 구체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벤처블릭 이희열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싱가포르 간 헬스케어 생태계의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사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