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는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에 자사의 푸드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미래식단’ 선정 스타트업 7개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롯데벤처스는 ‘미래식단’을 통해 국내 유망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PoC(개념검증) 협업 기회를 제공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창업진흥원이 함께하며,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식품 계열사뿐 아니라 롯데호텔, 코리아세븐, 롯데홈쇼핑, 롯데면세점 등 다양한 계열사들이 멘토로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래식단 5기 기업 4개사와 기존 기수 기업 3개사를 포함해 총 7개 기업이 공동 참가한다. 참가 기업은 맞춤형 수면 식품을 개발하는 로맨시브, 브랜드 IP 기반 주류 PB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매월매주,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펄프 용기 및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한 나누, 맥주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대체 커피를 개발하는 에이비비알(ABBR), 무설탕 한식 브랜드 ‘제로밥상’과 키토 도시락 브랜드 ‘팀키토’를 운영하는 바이오컴, 식품 제조 부산물을 재가공해 활용하는 리하베스트,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하는 에스와이솔루션 등이다. 롯데벤처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잠재 고객과 접점을 넓히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벤처스 오픈이노베이션팀 박준영 팀장은 “롯데벤처스의 대표 푸드테크 프로그램인 미래식단 참여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을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AFPRO 전시가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사업 확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