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아이젠사이언스(대표 강재우)와 신약개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 제약 분야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기반 AI 활용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설립된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자체 AI 플랫폼을 활용해 난치성 질환 대상 저분자 합성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투자사의 지원을 받는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이젠사이언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아이젠인사이트(AIGEN InSight)’와 ‘아이젠켐테일러(AIGEN ChemTailor)’, 의생명 특화 언어모델 ‘미어캣(Meerkat)’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고성능 G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운영 지원과 기술 컨설팅을 담당한다. 아이젠사이언스는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약 분야 공동 사업 개발에 참여한다. 양사는 세미나, 컨퍼런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클라우드 운영 경험과 인프라 최적화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는 “AI 기반 신약개발 성과 향상을 위해 기술과 인프라의 통합 설계가 중요하다”며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적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는 “신약개발은 AI 기술이 산업 변화를 이끄는 분야 중 하나로 가능성과 파급력이 크다”며 “국내 신약개발 기업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최적의 기술을 구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AI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1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