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픽스, 日 투자 유치.. "글로벌 우주 AI 시장 진출 본격화"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가 일본 투자회사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ELEPHANT DESIGN HOLDING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벤처 스튜디오로, 집적경제이론에 기반해 물류, 금융, 농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과거 온라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비즈니스를 선도했으며, 사용자 디자인 제품화 플랫폼을 개발해 덴마크 레고 그룹에 매각한 바 있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조(Upstream)부터 위성정보 분석(Downstream)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우주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초점조절 기술과 AI 엣지 컴퓨터를 적용한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과 인공위성 영상 활용 에이전틱 AI ‘샛챗(SatCHAT)’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텔레픽스는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의 고성장 비즈니스 육성 경험과 자사의 우주 AI 기술을 결합해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향후 텔레픽스에 대한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다. 민병수 텔레픽스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일본 투자 유치는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이며,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추가 투자 유치와 협력을 통해 우주 AI 솔루션의 확장과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 관계자는 “텔레픽스는 위성 제조부터 위성 영상 분석에 이르는 가치 사슬 전반에서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우주 AI 리더”라며 “다양한 산업에서 입증된 텔레픽스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해외 확장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8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