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성장 플랫폼 ‘버클’을 운영하는 매스어답션(대표 박찬우)이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와 J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으며, 버클의 End-to-end 전략 파트너로서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버클은 기능 중심의 SaaS 솔루션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에 기반한 고객 경험 설계를 지향해온 플랫폼이다. 특히 패션·라이프스타일 등 트렌드 산업군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정체성-팬덤-경험’이라는 브랜드 여정에 맞춰, 브랜드와 고객 간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일관성 있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 인프라와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의 정량적 분석을 넘어, 브랜드 철학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드에 이어 Pre-A 투자에도 참여한 JB인베스트먼트 김도형 심사역은 “버클은 단순한 SaaS 도구를 넘어,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전략 파트너”라며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는 “브랜드와 고객 간 관계는 단기 지표로 측정할 수 없다”며 “브랜드 고유의 언어로 경험을 설계하고 이를 일관되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더 많은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