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BC카드와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대표 김진우)는 BC카드(대표 최원석)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결제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비즈니스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결제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융합해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기반 공동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고객 서비스 출시 ▲AI 기술을 적용한 신규 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계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가장 정확한 맛집 AI 검색’ 서비스를 이날부터 라이너 모바일 앱(한국어 버전)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BC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이너의 AI 검색 기술이 시간대별 혼잡도, 고객군 특성, 상권 내 실시간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사용자 맞춤형 음식점을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너 측은 이번 협업이 산업 간 기술 융합을 통해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사용자의 맥락에 꼭 맞는 정보를 정교하게 제공하는 것이 AI의 핵심 역할”이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을 확대해 일상 속 AI 기술 활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라이너의 AI 검색 기술과 당사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