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김우승)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KT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KT가 주관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크라우드웍스를 비롯해 솔트룩스, 경찰청, 고려대학교 의료원, 서울대학교, 매스프레소 등 총 1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한국형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크라우드웍스는 고품질 학습 데이터 구축을 담당한다. 크라우드웍스는 그간 국내 주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AI 학습 데이터를 공급해온 이력을 갖고 있으며, 데이터 구축 및 전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텍스트, 음성, 비전 등 다양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대규모로 처리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제에서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수학, 과학, 의료 등 전문 도메인 데이터를 포함한 대규모 멀티모달 학습 데이터를 단기간 내 구축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지능형 전처리 기술, 저작권이 확보된 국내 도서 데이터, 30만 건 이상의 의료 데이터 등 다양한 학습 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크라우드웍스는 자체 플랫폼인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금융, 의료, 리테일, 통신 등 주요 산업군에 특화된 도메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AI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AI 경쟁력은 결국 고품질 데이터에서 비롯된다”며, “축적된 전문성과 데이터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5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