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은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의 ESG 특별관에 참가해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창작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과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의 창작 활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 및 제품을 개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표현을 통해 이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활용한 도예, 문구, 의류, 패션잡화 등 다양한 품목이 공개됐다. 특히 쌀 포대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파우치, 가방, 쿠션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제품과, 스프링샤인이 개발한 친환경 캐릭터 ‘푸르미’, ‘라군’, ‘퓨리’ 등이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멸종위기동물 메모리게임, 캐릭터 쿠션 만들기 등 ESG 체험 키트도 전시되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반영한 콘텐츠로 평가받았다. 스프링샤인에 따르면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약 1,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협업 가능성도 확대됐다. 김종수 스프링샤인 대표는 “예술 교육과 고용 창출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친환경 요소를 제품 개발에 접목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발달장애인의 창작 역량과 가능성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