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특히 프랑스 시장 진입과 운영에 대한 전략 공유
– 스테이션 F 성공모델인 ‘협력·연결·자율’의 해법을 찾다
지난달에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에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 주최로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와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Station F)’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실행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기관, 유럽 시장에 뿌리내린 선배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럽이라는 새로운 개척지 – 기회와 복잡성의 탐색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과 기관은 프랑스 시장의 진입 장벽은 낮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지만, 시장 진입 이후 법률, 회계, 언어 등 운영상의 제약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현지 전문가는 “스타트업이 현지 법규와 복잡한 노동법, 까다로운 은행 계좌 개설 절차 등으로 인해 실제 사업을 확장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 ‘운영의 죽음의 계곡’에 빠질 수 있다”라며, “현지 액셀러레이터나 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스테이션 F 내 파트너 액셀러레이팅(AC)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진입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비바테크놀로지에서의 경험은 유럽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현지 바이어 및 VC와의 실질적인 미팅을 통해 성과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으며 유럽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기후테크·AI·K-Beauty 관련 분야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이론을 넘어선 실질적인 해결책이 제시된 것도 간담회의 중요한 성과였다. 하나은행 파리지점은 계좌 개설, 외환, 무역금융 등 실무 기반 지원 방안을 소개하며 유럽 스타트업 금융정보 공유와 사업 연계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이미 스테이션 F에 입주하여 활동 중인 슬로크(SlogK)와 우리아이들플러스(Woorikidsplus)는 프랑스 현지 법인 설립 경험, 문화 및 인사관리 상의 애로사항과 대응 방안, 유럽 고객 확보를 위한 시장 진입 방법과 스테이션 F 활용 방법을 공유했다.
필드 위의 개척자들 – 유럽에 도전하는 K-스타트업 프로필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한국 기술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축소판과 같다. 이들은 기후테크, AI, 바이오 등 유럽 시장이 주목하는 첨단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들이다.

마이셀(Mycel)은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화이트 바이오 소재의 가죽을 개발하며 순환 경제 모델을 제시한다. 나인와트(Ninewatt)는 AI 기반으로 건물과 도시의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낭비 요소를 찾아내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유럽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파이네코(Pineco)는 콘크리트 양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로 건설업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스카이레브(SkyReve)는 복잡한 서버 개발 과정을 자동화하는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을 통해 개발자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스테이션 F 모델에서 찾은 미래 – ‘협력·연결·자율’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가장 큰 영감을 준 것은 단연 스테이션 F의 운영 방식이다. 참석자들은 스테이션 F가 한국의 창업 지원 기관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철학과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세가지 핵심 축인 ‘협력(Cooperation)’, ‘연결(Connection)’, ‘자율(Autonomy)’을 중심으로 스테이션 F의 성공요인과 판교 창업존이 글로벌 유니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

[협력] 다양한 주체의 직접 참여와 공동 운영
경기혁신센터 신진아 전임은 “스테이션 F는 글로벌 대기업, 교육기관, 전문 AC 등 다양한 협력기관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은 이를 통해 입주함으로써 자율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판교 창업존 역시 글로벌 기업, 대학, AC 등과 협력하여 입주 기업 선발부터 육성까지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는 방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현재의 전문적인 창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창업 허브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판교 창업존은 앞으로도 각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을 활용한 AC, PoC, 테스트베드 등의 유기적인 지원이 가능해지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연결] 주체 간의 경계 없는 실시간 소통
스테이션 F의 또 다른 성공 요인으로는 슬랙(Slack) 기반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자나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연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점이다. 이러한 구조는 스타트업이 일회성 행사나 IR에 의존하지 않고 지속적인 피드백과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이에 따라 창업존 역시 VC, 엑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전문가와의 교류를 위해 비즈니스지원단 운영, 원스톱 상담, In-Depth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시적 연결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향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도입하고, 자발적 매칭과 문제 해결 중심의 커뮤니티를 강화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더욱 정교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 창업기업이 주도하는 커뮤니티 생태계
스테이션 F는 입주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개발자 모임, 여성 창업자 그룹 등 자율적인 커뮤니티를 적극 장려하며, 이를 통해 신뢰 기반의 교류와 정보 공유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같이 창업존은 창업기업이 주도적으로 네트워킹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공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자율성과 참여를 촉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스테이션 F는 이러한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스타트업 중심의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팀 코리아’의 구축 –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전략
파리 간담회에서 도출된 깊이 있는 분석과 스테이션 F 모델에 대한 통찰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 이제는 개별 기업의 고군분투를 넘어, ‘팀 코리아’로서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때다.
한국의 창업 지원 기관들은 직접적인 지원을 넘어, 글로벌 기업의 혁신 수요와 연결하는 ‘기업형 커넥터’로 진화해야 한다. 로레알이 스테이션 F의 ‘뷰티 테크 아틀리에’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하는 모델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경기혁신센터와 같은 기관들은 자사 포트폴리오에 있는 스타트업들의 기술과 유럽 대기업들의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매칭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비바 테크에서 기후테크, AI 분야 스타트업들이 유럽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처럼, 특정 기업의 수요에 맞춰 사전에 검증된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전략은 성공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전략적 연계의 긍정적인 신호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비바테크 현장에서 맺은 네트워크를 통해 최근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그룹의 뷰티 테크 아틀리에 디렉터가 판교 창업존을 방문해 한국의 스타트업을 직접 만나 신기술과 기후테크 분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기혁신센터 신진아 전임은 “프랑스 현지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로레알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레알이 ‘Green Sciences’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바이오 소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만남은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대기업의 공급망에 편입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스테이션 F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슬랙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소통 네트워크다. 한국 역시 유럽에 진출한 스타트업, 현지 VC, 멘토, 그리고 지원 기관들을 하나로 묶는 전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이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파편화된 지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디지털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다.
유럽 시장 진출의 초기 장벽은 여전히 높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법률, 회계, 금융, 문화적 차이 등은 스타트업의 발목을 잡는 실질적인 장애물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랜딩 패키지’로 제도화해야 한다. 이 패키지는 금융 서비스, 현지 법무/회계법인의 전문 자문, 그리고 선배 기업들의 실전 멘토링을 하나로 묶어 제공하는 것이다.
‘연결의 가치’ 증명, 글로벌 혁신 허브를 향한 담대한 항해
파리에서 열린 간담회는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전략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경기혁신센터가 비바테크와 스테이션 F 방문을 통해 얻은 핵심 진단은 바로 ‘자발적 협력과 실질적 연결’의 가치였다. 스테이션 F가 30여 개의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스타트업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오픈 플랫폼’ 역할을 하듯, 이제 한국의 창업 생태계도 그 모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경기혁신센터의 한 관계자는 “판교2밸리가 국가대표 ‘글로벌 혁신창업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판교 창업존(기업지원허브)의 강점을 활용한 창업 전주기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부처별 창업자원을 연계한 이어달리기식 성장 사다리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레알 디렉터의 창업존 방문은 이러한 전략이 구상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이는 비바테크에서 확인된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유럽 시장의 높은 관심이 실제 비즈니스 협력 논의로 이어진 것으로, 한국의 혁신 기술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는지를 명확히 증명한다.
스테이션 F에서 얻은 ‘협력, 연결, 자율’이라는 영감의 씨앗은 이제 창업존에 뿌려졌다. 로레알과의 후속 연계라는 첫 번째 결실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K-스타트업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형 혁신 생태계’의 담대한 항해가 기대된다.
K-Startups Meeting in Paris Opens Path to Europe
– Sharing strategies for entering and operating in the European market, especially the French market.
– Finding a solution for ‘cooperation, connection, and autonomy’, the success model of Station F
Last month, a meaningful event was held in Paris, France for the Korean startup ecosystem. Hosted by the Gyeonggi Center for Creative Economy and Innovation (CEO Won-Kyung Kim,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Gyeonggi Innovation Center), a meeting was held to share experiences from ‘Viva Technology’ and the startup campus ‘Station F’ and to derive implementation strategies for Korean startups to enter the European market. The event brought together startups, overseas expansion support organizations, and senior entrepreneurs who have established roots in the European market.

A New Frontier in Europe – Exploring Opportunities and Complexities
Companies and organizations attending the meeting agreed that the French market has low barriers to entry, but pointed out that there are significant operational constraints, including legal, accounting, and language restrictions, after market entry.
“Startups can fall into the ‘valley of operational death,’ where they face great difficulties in expanding their actual business due to local laws, complex labor laws, and cumbersome bank account opening procedures,” said a local expert who attended the meeting. “It is important to actively utilize local accelerators or corporate collaboration programs, and in particular, the Partner Accelerator (AC) program within Station F can serve as a practical stepping stone to entry.”
The experience at VivaTechnology was an important opportunity to confirm the potential of the European market. The participating startups all said, “We achieved results through practical meetings with local buyers and VCs, strengthened brand awareness, and discovered European partners.” In particular, the fact that “there was a lot of interest in climate tech, AI, and K-Beauty-related fields” is significant.
Another important outcome of the meeting was the presentation of practical solutions that went beyond theory. Hana Bank Paris Branch introduced practical support measures such as account opening, foreign exchange, and trade finance, and shared opinions on the need for sharing financial information and business linkages with European startups. In addition, SlogK and Woorikidsplus, which are already operating in Station F, shared their experiences in establishing local corporations in France, difficulties in cultural and personnel management and response measures, market entry methods for securing European customers, and how to utilize Station F.
Pioneers on the Field – Profiles of K-Startups Challenging Europe
The startups that participated in the meeting that day are like a microcosm of the present and future of Korean technological innovation. These are companies that have secured their own technological prowess in cutting-edge fields that are attracting attention in the European market, such as climate tech, AI, and bio.

Mycel develops white bio-material leather using mushroom mycelium and presents a circular economy model. Ninewatt operates a platform that analyzes energy usage patterns in buildings and cities based on AI to find waste elements, and possesses core technologies that can contribute to achieving Europe’s carbon neutrality goals. Pineco increases sustainability in the construction industry with eco-friendly technology that reduces carbon emissions generated during the concrete curing process, and SkyReve is leading innovation in the developer ecosystem with no-code/low-code solutions that automate complex server development processes.

The Future Found in the Station F Model – ‘Collaboration, Connection, Autonomy’
What inspired the Korean startup ecosystem the most during the meeting was definitely the way Station F operates. The attendees noted that Station F has a fundamentally different philosophy and structure from Korean startup support organizations. In particular, they were able to concretize the success factors of Station F and the growth strategy for Pangyo Startup Zone to leap forward as a global unicorn hub, focusing on the three core axes of ‘Cooperation,’ ‘Connection,’ and ‘Autonomy.’

[Cooperation] Direct participation and joint operation of various entities
Shin Jin-ah, the director of the Gyeonggi Innovation Center, said, “Station F has a structure where various partner organizations such as global corporations, educational institutions, and specialized ACs directly operate programs, and startups move in through these to secure both autonomy and expertise.” She also said, “Pangyo Startup Zone is also gradually expanding the plan to jointly plan and operate programs that connect from selection of resident companies to fostering in cooperation with global corporations, universities, and ACs,” and added, “We expect that this will further strengthen the current professional startup support system and elevate its status as a global startup hub.” She added, “Pangyo Startup Zone will continue to be able to organically support ACs, PoCs, and test beds that utilize the expertise and strengths of each organization, and will strengthen the foundation for discovering and fostering promising startups.”
[Connection] Real-time communication without boundaries between subjects
Another success factor for Station F is that it has established a system that allows real-time connection with investors and experts through a Slack-based community. This structure forms a network where startups can secure continuous feedback and investment opportunities without relying on one-time events or IR. Accordingly, Startup Zone is also expanding its constant connection base through the operation of a business support team, one-stop consulting, and in-depth networking programs to interact with various experts such as VCs and accelerators. In addition, it is expected that by introducing real-time communication means in the future and strengthening the community centered on voluntary matching and problem-solving, it will be possible to further refine customized support for startups at each stage of their growth.
[Autonomous] Community ecosystem led by startups
Station F actively encourages autonomous communities such as developer groups led by resident startups and female entrepreneur groups, and through these, builds a sustainable startup ecosystem where trust-based exchanges and information sharing occur voluntarily. In this way, the Startup Zone provides practical support in various aspects such as space and programs so that startups can proactively plan and operate networks, and serves as a foundation for creating an environment that promotes autonomy and participation. Station F plans to continuously expand the dynamic startup ecosystem centered on startups by further enhancing this support system.
Building ‘Team Korea’ – Execution Strategy for Global Success
The in-depth analysis and insights into the Station F model from the Paris conference suggest specific implementation strategies that the Korean startup ecosystem should pursue to become globally competitive. Now is the time to go beyond the struggles of individual companies and establish a systematic and organic support system to conquer the European market as ‘Team Korea.’
Korean startup support organizations need to evolve beyond direct support to become ‘corporate connectors’ that connect with the innovation needs of global companies. L’Oréal’s model of discovering and cooperating with promising startups through Station F’s ‘Beauty Tech Atelier’ provides us with important implications. Organizations such as the Gyeonggi Innovation Center should closely analyze and strategically match the technologies of startups in their portfolio with the open innovation programs of large European companies. Just as Viva Tech’s climate tech and AI startups have attracted great attention in the European market, a strategy of connecting pre-verified startups to meet the needs of specific companies can dramatically increase the probability of success.
Positive signs of this strategic alignment are already appearing. Through the network established at the VivaTech site, the director of the Beauty Tech Atelier of the global beauty company L’Oréal Group recently visited the Pangyo Startup Zone to meet with Korean startups in person and discuss cooperation in new technologies and climate tech.

“It is very meaningful that the valuable connections made in France have led to practical business exchanges,” said Shin Jin-ah, Director of the Gyeonggi Innovation Center. “Starting with this visit, we will actively support promising domestic startups to participate in the open innovation programs of global companies such as L’Oréal and achieve tangible results.”
As L'Oréal focuses on securing sustainable bio-materials through its 'Green Sciences' policy, this meeting could serve as an important opportunity for Korean startups to be incorporated into the supply chain of a global conglomerate.
One of Station F’s most powerful weapons is a real-time communication network based on Slack. Korea should also build a dedicated digital communication platform that unites startups, local VCs, mentors, and support organizations that have entered Europe. This will act as a “digital bridge” that resolves information asymmetry and integrates fragmented support.
The initial barriers to entry into the European market are still high. As discussed in the meeting, legal, accounting, financial, and cultural differences are real obstacles that hold startups back. To solve this, we need to institutionalize a 'soft landing package'. This package provides financial services, professional advice from local law/accounting firms, and practical mentoring from senior companies.
Proving the 'value of connection', a bold voyage towards a global innovation hub
The meeting held in Paris raised important questions about the globalization strategy of Korean startups. The core diagnosis that the Gyeonggi Innovation Center obtained through its visit to VivaTech and Station F was the value of 'voluntary cooperation and practical connection.' Just as Station F serves as an 'open platform' that solves startup problems in real time with about 30 global partners, the Korean startup ecosystem is now moving toward that model.
An official from the Gyeonggi Innovation Center said, “We are planning to establish an integrated support system for the entire startup cycle by utilizing the strengths of the Pangyo Startup Zone (enterprise support hub) so that Pangyo 2 Valley can establish itself as a national ‘global innovation and startup hub,’” and “We will implement a growth ladder that links startup resources from each ministry to ensure the successful global expansion of startups.”
The visit of the L’Oréal director to the Startup Zone is a symbolic case showing that this strategy is not just a concept but is leading to concrete results. This is because the high interest in the climate tech sector confirmed by VivaTech in the European market has led to actual business cooperation discussions, clearly proving how Korea’s innovative technology can be an attractive partner for global companies leading ESG management.
The seeds of inspiration from Station F, namely ‘collaboration, connection, and autonomy’, have now been sown in the Startup Zone. Starting with the first fruit of the follow-up collaboration with L’Oréal, we look forward to the bold voyage of the ‘Korean innovation ecosystem’ that will enable more K-startups to be active on the global stage.
パリッサーの頭に向かってKスタートアップ、ヨーロッパ進出の道を開く
– ヨーロッパ、特にフランス市場への参入と運営の戦略共有
–ステーションF成功モデルである「協力・連結・自律」の解決策を探す
先月、フランスのパリで韓国のスタートアップエコシステムに意味のある席が設けられた。京畿創造経済革新センター(代表取締役キム・ウォンギョン、以下京畿革新センター)主催で「ビバテクノロジー(Viva Technology)」とスタートアップキャンパス「ステーションF(Station F)」での経験を共有し、韓国スタートアップの欧州進出のための実行戦略を導出するため懇談会この日のイベントにはスタートアップ、海外進出支援機関、ヨーロッパ市場に根付いた先輩起業家たちが一堂に会した。

ヨーロッパという新しい開拓地 – 機会と複雑さの探求
この日懇談会に出席した企業と機関は、フランス市場の進入障壁は低いという認識を共にしたが、市場進入以後、法律、会計、言語など運営上の制約が大きいことを指摘した。
懇談会に出席したある現地専門家は「スタートアップが現地法規と複雑な労働法、厳しい銀行口座開設手続きなどにより、実際の事業を拡大するのに大きな困難を経験する「運営の死の谷」に陥ることができる」とし、「現地アクセラレーターや企業協力アクセラレーティング(AC)プログラムが実質的な進入足場になることができる」と助言した。
ビバテクノロジーでの経験はヨーロッパ市場の可能性を確認する重要なきっかけとなった。参加スタートアップらは「現地バイヤーやVCとの実質的なミーティングを通じて成果を確保し、ブランド認知を強化し、欧州パートナー社を発掘するなどの成果があった」とした声を出した。特に「岐阜テック・AI・K-Beauty関連分野に対して関心が非常に高かった」という点は示唆するところがある。
理論を超えた実質的な解決策が提示されたのも懇談会の重要な成果であった。ハナ銀行パリ支店は口座開設、外国為替、貿易金融など実務基盤支援案を紹介し、欧州スタートアップ金融情報の共有と事業連携の必要性について意見を交わした。また、すでにステーションFに入居して活動中のスローク(SlogK)とウリアイドルプラス(Woorikidsplus)は、フランス現地法人設立経験、文化および人事管理上の懸念と対応方案、欧州顧客確保のための市場参入方法とステーションF活用方法を共有した。
フィールド上のパイオニア – ヨーロッパに挑戦するKスタートアッププロフィール
この日懇談会に参加したスタートアップは韓国技術革新の現在と未来を見せる縮小版のようだ。彼らは、気候テック、AI、バイオなどヨーロッパ市場が注目する先端分野で独自の技術力を確保した企業だ。

マイセル(Mycel)はキノコ菌糸体を活用したホワイトバイオ素材の革を開発し、循環経済モデルを提示する。 Ninewattは、AIベースで建物と都市のエネルギー使用パターンを分析して無駄な要素を見つけるプラットフォームを運営し、ヨーロッパの炭素中立目標達成に貢献できるコア技術を保有している。 Pinecoはコンクリート養生の過程で発生する炭素排出を減らす環境に優しい技術で、建設業界の持続可能性を高め、SkyReveは複雑なサーバー開発プロセスを自動化するノーコード/ローコードソリューションを通じて開発者エコシステムの革新を導いている。

ステーションFモデルで見つけた未来 – 「協力・連結・自律」
この日懇談会で韓国スタートアップエコシステムに最大のインスピレーションを与えたのは断然ステーションFの運営方式だ。参加者は、ステーションFが韓国の創業支援機関とは根本的に異なる哲学と構造を持っていることに注目した。特に、3つのコア軸である「協力(Cooperation)」、「接続(Connection)」、「自律(Autonomy)」を中心に、ステーションFの成功要因と板橋創業ゾーンがグローバルユニコーンハブに跳躍するための成長戦略を具体化することができた。

[協力]様々な主体の直接参加と共同運営
京畿革新センターシン・ジンア専任は「ステーションFはグローバル大企業、教育機関、専門ACなど多様な協力機関が直接プログラムを運営し、スタートアップはこれを通じて入居することで自律性と専門性を同時に確保する仕組みを備えている」と紹介した。また、「板橋創業ゾーンもグローバル企業、大学、ACなどと協力して入居企業の選抜から育成までつながるプログラムを共同企画・運営する方案を徐々に拡大していく」とし、現在の専門的な創業支援体系をさらに強化し、グローバル創業ハブとしての地位を高めることができると期待している」と話した。 AC、PoC、テストベッドなどの有機的な支援が可能となり、有望なスタートアップを発掘して育成する基盤を強化していくだろう」と付け加えた。
[接続]主体間の境界のないリアルタイムコミュニケーション
ステーションFのもう一つの成功要因としては、Slackベースのコミュニティを通じて投資家や専門家とリアルタイムで接続できる体系を構築した点だ。この構造は、スタートアップがワンタイムイベントやIRに依存することなく、継続的なフィードバックと投資機会を確保できるネットワークを形成します。これにより創業ゾーンもVC、エクセラレーターなど多様な専門家との交流のため、ビジネス支援団運営、ワンストップ相談、In-Depthネットワーキングプログラムなどを通じて常時的連結基盤を拡大していく。これに加えて、今後のリアルタイムコミュニケーション手段を導入し、自発的マッチングと問題解決中心のコミュニティを強化することで、スタートアップの成長段階別カスタマイズ支援をさらに洗練することができると期待される。
[自律]創業企業が主導するコミュニティエコシステム
ステーションFは、入居スタートアップが主導する開発者の集まり、女性創業者グループなど自律的なコミュニティを積極的に奨励し、これにより信頼基盤の交流と情報共有が自発的に行われる持続可能な創業生態系を構築している。このように創業ゾーンは、創業企業が主導的にネットワーキングを企画・運営できるよう、空間、プログラムなど様々な側面で実質的な支援を提供し、自律性と参加を促進する環境を造成する基盤となっている。ステーションFはこの支援体系をさらに高度化することで、スタートアップ中心のダイナミックな創業生態系を継続的に拡張していく計画だ。
「チームコリア」の構築 – グローバル成功のための実行戦略
パリ懇談会から導き出された深い分析とステーションFモデルへの洞察は、韓国スタートアップエコシステムがグローバル競争力を備えるために進むべき具体的な実行戦略を提示する。今は個々の企業の苦軍奮闘を越え、「チームコリア」としてヨーロッパ市場を攻略するための体系的かつ有機的な支援システムを構築しなければならない時だ。
韓国の創業支援機関は、直接的な支援を超えて、グローバル企業の革新需要とつながる「企業型コネクタ」に進化しなければならない。ロレアルがステーションFの「ビューティーテックアトリエ」を通じて有望なスタートアップを発掘して協力するモデルは、私たちに重要な示唆点を与える。京畿革新センターなどの機関は、自社のポートフォリオにあるスタートアップの技術と欧州大企業の開放型イノベーションプログラムを事前に綿密に分析し、戦略的にマッチングする役割を果たさなければならない。ビバテックで気候テック、AI分野のスタートアップがヨーロッパ市場の高い関心を受けているように、特定企業の需要に合わせて事前に検証されたスタートアップを連結する戦略は成功確率を飛躍的に高めることができる。
この戦略的連携の肯定的な兆候はすでに示されています。ビバテック現場で結んだネットワークを通じて、最近グローバルビューティー企業ロレアルグループのビューティーテック・アトリエディレクターが板橋創業ゾーンを訪問し、韓国のスタートアップに直接会い、新技術と気候テク分野の協力方案を深く議論した。

京畿イノベーションセンターのシン・ジナ専任は「フランス現地で結んだ大切な縁が実質的なビジネス交流につながって非常に重要だ」とし、「今回の訪問を皮切りに、国内有望スタートアップがロレアルのようなグローバル企業のオープンイノベーションプログラムに参加して実質的な成果を出すことができるように積極的に支援する」
ロレアルが「Green Sciences」政策を通じて持続可能なバイオ素材の確保に注力しているだけに、このような出会いは韓国スタートアップがグローバル大企業のサプライチェーンに編入できる重要な機会として働くことができる。
ステーションFの最も強力な武器の1つは、スラックに基づくリアルタイム通信ネットワークです。韓国もヨーロッパに進出したスタートアップ、現地VC、メンター、そして支援機関をひとつにまとめる専用デジタルコミュニケーションプラットフォームを構築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れは、情報の非対称性を解消し、断片化されたサポートを単一に統合する「デジタルブリッジ」として機能します。
欧州市場進出の初期障壁は依然として高い。懇談会で議論されているように、法律、会計、金融、文化的違いなどはスタートアップの足首をつかむ実質的な障害物である。これを解決するためには、「ソフトランディングパッケージ」として制度化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のパッケージは、金融サービス、現地法務/会計法人の専門諮問、そして先輩企業の実践メンタリングをひとつにまとめて提供するものである。
「接続の価値」の証明、グローバルイノベーションハブに向けた大胆な航海
パリで開かれた懇談会は、韓国スタートアップのグローバル化戦略に関する重要な質問を投げた。京畿革新センターがビバテックとステーションF訪問を通じて得た核心診断は、まさに「自発的協力と実質的連結」の価値だった。ステーションFが30以上のグローバルパートナーと共にスタートアップの問題をリアルタイムで解決する「オープンプラットフォーム」の役割を果たすように、今や韓国の創業生態系もそのモデルに向かって進んでいる。
京畿イノベーションセンターのある関係者は「板橋2バレーが国家代表「グローバル革新創業ハブ」として位置づけ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板橋創業ゾーン(企業支援ハブ)の強みを活用した創業全周期統合支援体系構築を計画している」とし、「スタートアップの成功的なグローバル進出のため、省庁別の創設者員を実施言った。
ロレアルディレクターの創業ゾーン訪問は、これらの戦略が構想にとどまらず、具体的な結実につながっていることを示す象徴的な事例だ。これはビバテックで確認された気候テック分野に対する欧州市場の高い関心が実際のビジネス協力議論につながったことで、韓国の革新技術がESG経営をリードするグローバル企業にどれほど魅力的なパートナーになることができるかを明確に証明する。
ステーションFから得た「協力、つながり、自律」というインスピレーションの種は、今や創業ゾーンに振りかけられた。ロレアルとの後続連携という最初の結実を皮切りに、今後より多くのKスタートアップが世界舞台で活躍できるようにする「韓国型革新生態系」の大胆な航海が期待される。
K-Startups 在巴黎举行会议,开启进军欧洲之路
– 分享进入和运营欧洲市场,特别是法国市场的策略。
–找到“合作、连接、自主”的解决方案,这是 Station F 的成功模式
上个月,一场意义非凡的活动在法国巴黎举行,旨在促进韩国初创企业生态系统的交流。此次活动由京畿道创造经济革新中心(代表:金元庆,以下简称“京畿革新中心”)主办,旨在分享“Viva Technology”和初创园区“Station F”的经验,并制定韩国初创企业进军欧洲市场的实施策略。初创企业、海外拓展支持机构以及扎根欧洲市场的资深创业者齐聚一堂。

欧洲新前沿——探索机遇与复杂性
与会企业和机构一致认为法国市场进入门槛较低,但指出进入市场后存在较大的运营制约,包括法律、会计、语言等方面的限制。
一位与会的当地专家表示:“由于当地法律、复杂的劳动法以及繁琐的银行开户手续,初创企业可能会陷入‘运营死亡谷’,在拓展实际业务方面面临巨大困难。积极利用当地加速器或企业合作项目至关重要,尤其是Station F内的合作伙伴加速器(AC)项目,可以成为切合实际的切入点。”
此次VivaTechnology展会是确认欧洲市场潜力的重要机会。参展的初创企业纷纷表示:“通过与当地买家和风险投资公司进行务实的会面,我们取得了成果,增强了品牌知名度,并找到了欧洲合作伙伴。” 尤其值得一提的是,“大家对气候技术、人工智能以及韩妆相关领域非常感兴趣”。
此次会议的另一个重要成果是超越理论的实用解决方案的展示。韩亚银行巴黎分行介绍了开户、外汇兑换、贸易融资等切实可行的支持措施,并就与欧洲初创企业共享金融信息和开展业务合作的必要性发表了意见。此外,已入驻Station F的SlogK和Woorikidsplus也分享了在法国设立当地法人的经验、文化和人事管理方面的难点及应对措施、确保欧洲客户的市场进入方法以及如何有效利用Station F。
领域先锋——挑战欧洲的韩国初创企业简介
当天参会的初创企业,如同韩国技术创新的现在和未来的缩影。这些企业在气候技术、人工智能、生物技术等欧洲市场备受关注的尖端领域,都拥有着雄厚的技术实力。

Mycel 利用蘑菇菌丝体开发白色生物材料皮革,并提出了循环经济模式。Ninewatt 运营着一个基于人工智能分析建筑物和城市能源使用模式以发现废弃元素的平台,并拥有有助于实现欧洲碳中和目标的核心技术。Pineco 通过环保技术减少混凝土养护过程中的碳排放,从而提高建筑行业的可持续性。SkyReve 则凭借无代码/低代码解决方案引领开发者生态系统的创新,这些解决方案可实现复杂服务器开发流程的自动化。

Station F模式的未来——“协作、连接、自主”
此次会议中最令韩国初创企业生态系统备受启发的无疑是 Station F 的运营方式。与会者指出,Station F 的理念和架构与韩国初创企业扶持机构有着根本性的不同。尤其值得一提的是,他们能够具体化 Station F 的成功要素,以及板桥初创区以“合作”、“连接”和“自主”三大核心轴为核心,跃升为全球独角兽中心的发展战略。

【合作】各主体直接参与、联合运营
京畿创新中心主任申珍儿表示,“Station F由全球企业、教育机构、专业AC等各种合作机构直接运营项目,初创企业通过这些机构入驻,确保了自主性和专业性。” 申珍儿还表示,“板桥初创园区也正在逐步扩大与全球企业、大学、AC合作,共同策划和运营从入驻企业选拔到培育的一系列项目的计划”,并补充道,“我们期待由此进一步强化现有的专业初创企业支持体系,提升其作为全球初创企业中心的地位。” 申珍儿还补充道,“板桥初创园区将继续有机地支持发挥各机构专业知识和优势的AC、PoC和试验平台,为发现和培育有潜力的初创企业奠定更坚实的基础。”
【连线】不受主体界限限制的实时沟通
Station F 的另一个成功要素是,它构建了通过基于 Slack 的社区与投资者和专家实时联系的系统。通过这一架构,初创企业无需依赖一次性活动或 IR,即可获得持续的反馈和投资机会,构建起一个网络。为此,Startup Zone 还通过运营商务支持团队、一站式咨询以及与 VC、加速器等各类专家进行深度交流的社交项目,不断扩大持续联系的基础。此外,未来还将引入实时沟通手段,强化以自主匹配和解决问题为中心的社区,期待在初创企业的每个成长阶段,进一步细化其定制化支持。
[自治]初创公司主导的社区生态系统
Station F积极鼓励由入驻初创企业主导的开发者团体和女性创业者团体等自主性社群,并以此构建可持续发展的初创企业生态系统,让初创企业自发地进行基于信任的交流和信息共享。为此,初创区在空间和项目等各方面提供切实的支持,以便初创企业能够积极规划和运营网络,并为营造促进自主性和参与性的环境奠定基础。Station F计划进一步完善这一支持体系,持续扩大以初创企业为中心的充满活力的初创企业生态系统。
打造“韩国团队”——全球成功的执行战略
巴黎峰会对Station F模式的深入分析和洞察,为韩国初创企业生态系统提供了具体的实施策略,使其具备全球竞争力。现在是时候超越单个企业的困境,建立系统化、有机化的支撑体系,以“韩国队”的身份征服欧洲市场了。
韩国初创企业扶持机构需要超越直接支持,发展成为连接全球企业创新需求的“企业连接器”。欧莱雅通过Station F的“美妆科技工作室”发掘并合作有潜力的初创企业的模式,对我们具有重要的启示。京畿创新中心等机构应该密切分析其投资组合中初创企业的技术,并将其与欧洲大型企业的开放式创新项目进行战略性匹配。正如Viva Tech的气候技术和人工智能初创企业在欧洲市场备受关注一样,将经过预先验证的初创企业与特定企业的需求对接起来,可以显著提高成功的可能性。
这一战略合作的积极迹象已经显现。通过VivaTech园区建立的网络,全球美妆公司欧莱雅集团美妆科技工作室总监最近访问了板桥创业区,与韩国初创企业进行了面对面交流,探讨了在新技术和气候技术领域的合作。

京畿道创新中心主任申珍儿表示:“在法国建立的宝贵联系促成了务实的商业交流,意义非凡。以此次访问为起点,我们将积极支持韩国有潜力的初创企业参与欧莱雅等跨国公司的开放式创新项目,并取得切实成果。”
由于欧莱雅致力于通过其“绿色科学”政策确保可持续生物材料,此次会议可以成为韩国初创企业融入全球企业集团供应链的重要机会。
Station F 最强大的武器之一是基于 Slack 的实时沟通网络。韩国也应该建立一个专门的数字沟通平台,将初创企业、本地风险投资公司、导师以及已进入欧洲的支持机构联合起来。这将充当一座“数字桥梁”,解决信息不对称问题,整合碎片化的支持。
进入欧洲市场的初期门槛仍然很高。正如会议中所讨论的,法律、会计、财务和文化差异是阻碍初创企业发展的真正障碍。为了解决这个问题,我们需要将“软着陆方案”制度化。该方案提供金融服务、当地律师事务所/会计师事务所的专业建议以及资深公司的实践指导。
证明“连接的价值”,迈向全球创新中心的大胆之旅
在巴黎举行的会议就韩国初创企业的全球化战略提出了重要问题。京畿创新中心通过访问VivaTech和Station F获得的核心诊断是“自愿合作和务实联系”的价值。正如Station F作为一个“开放平台”,与约30家全球合作伙伴实时解决初创企业的问题一样,韩国初创企业生态系统也正朝着这一模式迈进。
京畿创新中心相关人士表示,“为了让板桥2谷发展成为国家级‘全球创新创业中心’,我们将充分利用板桥创业区(企业支援中心)的优势,构建覆盖创业全周期的综合支援体制”,“还将构建连接各部门创业资源的成长阶梯,确保初创企业顺利进军全球市场”。
欧莱雅总监此次到访创业区,是一个标志性的案例,表明该战略并非停留在概念阶段,而是正在取得切实的成果。VivaTech 在欧洲市场展现出对气候科技领域的浓厚兴趣,并促成了实际的商业合作洽谈,这充分证明了韩国创新技术对于引领 ESG 管理的全球企业而言,能够成为极具吸引力的合作伙伴。
Station F 的灵感种子——“合作、连接、自主”——如今已在创业区播下。以与欧莱雅后续合作的首个成果为开端,我们期待“韩国创新生态系统”的大胆探索,让更多韩国初创企业活跃于全球舞台。
La rencontre K-Startups à Paris ouvre la voie vers l'Europe
– Partage de stratégies d’entrée et d’exploitation sur le marché européen, notamment le marché français.
– Trouver une solution pour « coopération, connexion et autonomie », le modèle de réussite de Station F
Le mois dernier, un événement majeur s'est tenu à Paris, en France, pour l'écosystème des startups coréennes. Organisée par le Centre d'économie créative et d'innovation de Gyeonggi (PDG Won-Kyung Kim, ci-après dénommé le Centre d'innovation de Gyeonggi), cette réunion a permis de partager les expériences de « Viva Technology » et du campus de startups « Station F », et d'élaborer des stratégies de mise en œuvre pour permettre aux startups coréennes de pénétrer le marché européen. Cet événement a réuni des startups, des organismes d'accompagnement à l'expansion internationale et des entrepreneurs expérimentés implantés sur le marché européen.

Une nouvelle frontière en Europe – Explorer les opportunités et les complexités
Les entreprises et organisations présentes à la réunion ont convenu que le marché français présente de faibles barrières à l’entrée, mais ont souligné qu’il existe des contraintes opérationnelles importantes, notamment des restrictions juridiques, comptables et linguistiques, après l’entrée sur le marché.
« Les startups peuvent sombrer dans la « vallée de la mort opérationnelle », où elles rencontrent de grandes difficultés pour développer leurs activités en raison des lois locales, de la complexité du droit du travail et de la lourdeur des procédures d'ouverture de compte bancaire », a déclaré un expert local présent à la réunion. « Il est important de recourir activement aux accélérateurs locaux ou aux programmes de collaboration d'entreprise, et en particulier, le programme Partner Accelerator (AC) de Station F peut servir de tremplin pratique pour entrer sur le marché. »
L'expérience à VivaTechnology a été une occasion importante de confirmer le potentiel du marché européen. Les startups participantes ont toutes déclaré : « Nous avons obtenu des résultats grâce à des rencontres concrètes avec des acheteurs et des capital-risqueurs locaux, renforcé la notoriété de notre marque et découvert des partenaires européens. » Le vif intérêt suscité par les technologies climatiques, l'IA et les secteurs liés à la K-Beauty est particulièrement significatif.
Un autre résultat important de la réunion a été la présentation de solutions pratiques allant au-delà de la théorie. L'agence parisienne de Hana Bank a présenté des mesures d'accompagnement concrètes telles que l'ouverture de compte, le change et le financement du commerce extérieur, et a partagé ses points de vue sur la nécessité de partager des informations financières et de nouer des liens commerciaux avec les startups européennes. Par ailleurs, SlogK et Woorikidsplus, déjà présents à Station F, ont partagé leurs expériences d'implantation d'entreprises locales en France, les difficultés de gestion culturelle et humaine, les mesures d'adaptation, les méthodes d'entrée sur le marché pour fidéliser la clientèle européenne et l'utilisation de Station F.
Pionniers sur le terrain – Profils de K-Startups qui défient l'Europe
Les startups présentes à la réunion ce jour-là représentent un microcosme du présent et du futur de l'innovation technologique coréenne. Ces entreprises ont acquis leur propre expertise technologique dans des domaines de pointe qui attirent l'attention du marché européen, tels que les technologies climatiques, l'IA et la biotechnologie.

Mycel développe un cuir bio-matériau blanc à base de mycélium de champignon et propose un modèle d'économie circulaire. Ninewatt exploite une plateforme qui analyse les schémas de consommation énergétique des bâtiments et des villes grâce à l'IA pour identifier les déchets. Elle possède des technologies clés qui peuvent contribuer à atteindre les objectifs de neutralité carbone de l'Europe. Pineco renforce la durabilité dans le secteur de la construction grâce à une technologie écologique qui réduit les émissions de carbone générées lors du durcissement du béton, et SkyReve est un pionnier de l'innovation dans l'écosystème des développeurs avec des solutions no-code/low-code qui automatisent les processus complexes de développement de serveurs.

L'avenir se trouve dans le modèle Station F – « Collaboration, connexion, autonomie »
Ce qui a le plus inspiré l'écosystème des startups coréennes lors de la réunion a sans aucun doute été le mode de fonctionnement de Station F. Les participants ont constaté que Station F possède une philosophie et une structure fondamentalement différentes de celles des organisations coréennes de soutien aux startups. Ils ont notamment pu concrétiser les facteurs de réussite de Station F et la stratégie de croissance de Pangyo Startup Zone pour devenir un pôle mondial de licornes, en se concentrant sur trois axes clés : « Coopération », « Connexion » et « Autonomie ».

[Coopération] Participation directe et fonctionnement conjoint de diverses entités
Shin Jin-ah, directrice du Centre d'innovation de Gyeonggi, a déclaré : « La Station F dispose d'une structure où diverses organisations partenaires, telles que des multinationales, des établissements d'enseignement et des centres d'innovation spécialisés, gèrent directement les programmes. Les startups s'y installent pour garantir autonomie et expertise. » Elle a également déclaré : « La Pangyo Startup Zone étend progressivement son plan de planification et de gestion conjointes de programmes, allant de la sélection des entreprises résidentes à leur accompagnement en coopération avec des multinationales, des universités et des centres d'innovation. » Elle a ajouté : « Nous espérons que cela renforcera le système actuel de soutien professionnel aux startups et rehaussera son statut de pôle mondial de startups. » Elle a ajouté : « La Pangyo Startup Zone continuera de soutenir de manière organique les centres d'innovation, les PoC et les bancs d'essai qui s'appuient sur l'expertise et les atouts de chaque organisation, et consolidera les bases de la découverte et de l'accompagnement des startups prometteuses. »
[Connexion] Communication en temps réel sans frontières entre les sujets
Un autre facteur de réussite de Station F réside dans la mise en place d'un système permettant une connexion en temps réel avec des investisseurs et des experts via une communauté Slack. Cette structure forme un réseau où les startups peuvent obtenir des retours continus et des opportunités d'investissement sans dépendre d'événements ponctuels ou de relations avec les investisseurs. De ce fait, Startup Zone élargit également sa base de contacts permanents grâce à une équipe de soutien aux entreprises, un service de conseil unique et des programmes de réseautage approfondis permettant d'interagir avec divers experts, tels que des capital-risqueurs et des accélérateurs. De plus, l'introduction future de moyens de communication en temps réel et le renforcement de la communauté axée sur la mise en relation volontaire et la résolution de problèmes devraient permettre d'affiner l'accompagnement personnalisé des startups à chaque étape de leur croissance.
[Autonome] Écosystème communautaire dirigé par des startups
Station F encourage activement les communautés autonomes, telles que les groupes de développeurs dirigés par des startups résidentes et les groupes d'entrepreneuses, et construit ainsi un écosystème startup durable où les échanges et le partage d'informations, basés sur la confiance, se font sur une base volontaire. Ainsi, la Startup Zone offre un soutien pratique dans divers domaines, tels que l'espace et les programmes, afin que les startups puissent planifier et gérer proactivement leurs réseaux, et sert de base à la création d'un environnement favorisant l'autonomie et la participation. Station F prévoit de développer continuellement cet écosystème startup dynamique centré sur les startups en améliorant encore ce système de soutien.
Construire l'« Équipe Corée » : une stratégie d'exécution pour un succès mondial
L'analyse approfondie et les éclairages sur le modèle Station F, issus de la conférence de Paris, suggèrent des stratégies de mise en œuvre spécifiques que l'écosystème des startups coréennes devrait adopter pour devenir compétitif à l'échelle mondiale. Il est temps de dépasser les difficultés des entreprises individuelles et de mettre en place un système de soutien systématique et organique pour conquérir le marché européen en tant qu'« équipe Corée ».
Les organisations coréennes de soutien aux startups doivent évoluer au-delà du soutien direct pour devenir des « connecteurs d'entreprises » capables de répondre aux besoins d'innovation des entreprises mondiales. Le modèle de L'Oréal, qui consiste à découvrir et à coopérer avec des startups prometteuses grâce au « Beauty Tech Atelier » de Station F, offre des perspectives importantes. Des organisations comme le Gyeonggi Innovation Center devraient analyser attentivement et associer stratégiquement les technologies des startups de leur portefeuille aux programmes d'innovation ouverte des grandes entreprises européennes. À l'instar des startups de Viva Tech spécialisées dans les technologies climatiques et l'IA, qui ont suscité un vif intérêt sur le marché européen, une stratégie de mise en relation de startups pré-vérifiées pour répondre aux besoins d'entreprises spécifiques peut considérablement augmenter les chances de réussite.
Des signes positifs de cet alignement stratégique apparaissent déjà. Grâce au réseau établi sur le site de VivaTech, le directeur du Beauty Tech Atelier du groupe mondial de beauté L’Oréal s’est récemment rendu à la Startup Zone de Pangyo pour rencontrer en personne des startups coréennes et discuter de coopération dans les domaines des nouvelles technologies et de la technologie climatique.

« Il est très significatif que les précieuses relations nouées en France aient donné lieu à des échanges commerciaux concrets », a déclaré Shin Jin-ah, directeur du Centre d'innovation de Gyeonggi. « Dès cette visite, nous soutiendrons activement les startups nationales prometteuses pour qu'elles participent aux programmes d'innovation ouverte d'entreprises mondiales comme L'Oréal et obtiennent des résultats tangibles. »
Alors que L'Oréal se concentre sur la sécurisation des biomatériaux durables grâce à sa politique « Green Sciences », cette réunion pourrait constituer une opportunité importante pour les startups coréennes d'être intégrées à la chaîne d'approvisionnement d'un conglomérat mondial.
L'un des atouts majeurs de Station F est son réseau de communication en temps réel basé sur Slack. La Corée devrait également développer une plateforme de communication numérique dédiée réunissant les startups, les investisseurs en capital-risque locaux, les mentors et les organisations de soutien implantées en Europe. Cette plateforme servira de « passerelle numérique » pour résoudre l'asymétrie d'information et intégrer un soutien fragmenté.
Les barrières initiales à l'entrée sur le marché européen demeurent élevées. Comme évoqué lors de la réunion, les différences juridiques, comptables, financières et culturelles constituent de réels obstacles pour les startups. Pour y remédier, nous devons institutionnaliser un « package d'atterrissage en douceur ». Ce package comprend des services financiers, des conseils professionnels de cabinets juridiques et comptables locaux et un mentorat pratique dispensé par des entreprises de renom.
Prouver la « valeur de la connexion », un voyage audacieux vers un pôle d'innovation mondial
La réunion de Paris a soulevé d'importantes questions sur la stratégie d'internationalisation des startups coréennes. Le diagnostic principal établi par le Centre d'innovation de Gyeonggi lors de sa visite à VivaTech et à Station F était la valeur de la « coopération volontaire et des échanges concrets ». À l'instar de Station F, plateforme ouverte qui résout les problèmes des startups en temps réel avec une trentaine de partenaires internationaux, l'écosystème des startups coréennes évolue désormais vers ce modèle.
Un responsable du Centre d'innovation de Gyeonggi a déclaré : « Nous prévoyons de mettre en place un système de soutien intégré pour l'ensemble du cycle de démarrage en utilisant les points forts de la Pangyo Startup Zone (centre de soutien aux entreprises) afin que Pangyo 2 Valley puisse s'établir comme un « centre mondial d'innovation et de démarrage » national », et « Nous mettrons en œuvre une échelle de croissance qui reliera les ressources de démarrage de chaque ministère pour assurer l'expansion mondiale réussie des startups. »
La visite du directeur de L’Oréal à la Startup Zone est un exemple emblématique de la manière dont cette stratégie va au-delà du concept, et se traduit par des résultats concrets. En effet, le vif intérêt pour le secteur des technologies climatiques, confirmé par VivaTech sur le marché européen, a donné lieu à de véritables discussions de coopération commerciale, démontrant clairement que la technologie innovante coréenne peut constituer un partenaire attractif pour les entreprises mondiales leaders en gestion ESG.
Les graines d'inspiration de Station F, à savoir « collaboration, connexion et autonomie », ont désormais germé dans la Startup Zone. Après les premiers fruits de la collaboration avec L'Oréal, nous nous réjouissons de l'audace de l'écosystème d'innovation coréen, qui permettra à davantage de start-up coréennes d'être actives sur la scène internatio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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