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센드버드(대표 김동신)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찰스 스터트(Charles Studt)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터트 신임 CMO는 향후 센드버드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며, 자사의 AI 기반 고객경험 플랫폼 ‘옴니프레젠트 AI(Omnipresent AI)’ 확산과 브랜드 리더십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스터트는 퀄트릭스(Qualtrics)에서 마케팅 부문 부사장 및 제품 주도 성장 총괄(GM of Product-led Growth)을 역임하며 고객경험 제품군의 성장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인텔피어(Intelpia), 퀀틱마인드(QuanticMind), 레드부스(Redbooth) 등 다수의 기술기업에서 브랜드 전략 및 성과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수행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센드버드는 지난 5월, 자사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예측형 고객 대응을 지원하는 ‘옴니프레젠트 AI’를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구를 사전 파악하고, 웹사이트, 앱, 메신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선제적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방식으로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챗봇과 달리, 고객 맥락을 반영한 상호작용과 자연스러운 상담 전환 기능이 결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찰스 스터트 CMO는 향후 ▲고객 사례 기반 브랜드 메시지 강화 ▲AI 마케팅 실행 체계 구축 ▲산업군별 전략 수립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터트는 “센드버드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깊은 연결을 만드는 데 강점을 지닌 기업”이라며 “마케팅 활동 전반에서 사용자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브랜드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고객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먼저 대응하는 새로운 고객경험의 기준”이라며 “찰스 스터트의 합류는 이러한 전환을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9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