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mAsh)’를 운영하는 ㈜메이아이(대표 김찬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기부의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를 졸업한 기업 중, 우수한 기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추가로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메이아이는 자사의 방문객 분석 AI 솔루션 ‘매쉬’의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7억 원의 정부 연구개발 자금을 18개월간 지원받는다. 메이아이의 주력 제품인 ‘매쉬’는 매장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방문객의 반응, 동선, 체류 시간, 직원과의 상호작용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해 마케팅 전략 수립, 고객 경험 개선, 매장 운영 효율화에 활용되며, 현재 LG유플러스, CGV 등 다양한 기업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기존의 수기 조사나 WiFi 센서 방식 대비 정밀도와 실효성이 높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메이아이의 엣지 컴퓨팅 기술은 유럽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과 인공지능 규제법(AI Act) 등 주요 글로벌 규제에도 부합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메이아이는 미국, 영국, 베트남 등 해외 매장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실제 운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향후 메이아이는 대화형 AI 기능이 결합된 ‘매쉬 인사이트(mAsh Insights)’ 고도화를 통해 커스텀 리포트와 분석 템플릿을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찬규 대표는 “포스트팁스 선정을 통해 메이아이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리테일테크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0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