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 개발 스타트업 ㈜세이브더팜즈(대표 황인수)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제피러스랩이 운영하는 ‘2025 오션-제너레이션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해양수산 분야의 신산업 창출과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 사업화,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담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맞춤형 보육 및 사업화 자금,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받는다. 세이브더팜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폐기물 자원화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굴 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사료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해양 부산물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을 추진하고 있다. 굴 패각은 대표적인 해양 폐기물로, 국내 해양환경 관리 측면에서도 처리 부담이 지속돼 온 대상이다. 세이브더팜즈는 해당 소재의 성분 분석과 사료 원료화 과정을 통해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실증 및 상용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황인수 세이브더팜즈 대표는 “굴 패각과 같은 해양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관련 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해양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5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