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및 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대표 배성훈·윤지현)는 7월 29일 육군종합보급창(창장 백재철)과 군 물류 체계의 디지털 전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자문,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고,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윌로그는 자사의 첨단 ICT 기반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육군의 물류 운영에 대한 기술적 자문과 정보 제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육군종합보급창은 군수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육군 산하 기관으로, 최근 무인 지게차 및 자율이송로봇(AGV)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물류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속 부대인 제1보급단이 전군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윌로그는 IoT 디바이스와 자체 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전 과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환경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치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공기질 등 화물 상태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물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윌로그의 기술은 의약품,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윌로그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 물류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향후 해군·공군 등 타 군으로의 협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