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디웨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분야 신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메디웨일은 본 과제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조기진단 AI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핵심 및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략적 지원 프로그램이다. 메디웨일이 주관하는 이번 과제는 ‘개인맞춤형 건성 황반변성 관리를 위한 딥러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상용화 개발’로, 황반변성의 조기진단 및 예후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과제는 총 57억 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이 투입되며, 2029년까지 5년간 수행될 예정이다. 메디웨일은 주관기관으로서 전체 플랫폼 설계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개발을 총괄하며, 공동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공동연구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정밀 광학기술, 영상 전처리, 광생체조절 기반 치료기술, 임상 데이터 제공 및 검증 등 세부 기술을 담당한다.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메디웨일의 인공지능 기반 망막 진단 기술을 하드웨어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공동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통합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