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센터장 백광우)은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핀테크 분야 창업 7년 이내의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 공간은 여의도 위워크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 내에 마련돼 있으며, 모집 규모는 전용 사무실 입주기업 약 19개사와 멤버십 형태로 좌석을 제공받는 기업 약 10개사로 구성된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시설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 해외진출, 멘토링,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394개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했으며,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누적 매출 약 6,969억 원, 투자유치 약 4,637억 원, 신규 고용 4,237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기존 금융서비스 외에도 AI 기반 융복합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까지 신청 범위를 확대했으며, 입주 가능 기간도 일반 입주기업의 경우 최대 3년에서 4년으로, 멤버십 기업은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됐다. 입주기업 선정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진행되며, 일반 입주기업은 서면 평가(40%)와 대면 평가(60%)를, 멤버십 기업은 서면 평가만을 거쳐 최종 입주 기업이 결정된다. 신청은 스타트업 통합지원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가능하며, 해외 기업은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전설명회는 8월 14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 기술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의 참여 기회를 넓힌 만큼,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0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