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이 주관하는 국책 연구 과제인 ‘클라우드 기반 적응형 보안 아키텍처 및 통합연동 보안표준 API 개발(RS-2025-02304842)’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국내외 보안 솔루션 간의 상호 연동성을 확보하고,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아키텍처를 구현하기 위한 실시간 적응형 보안 아키텍처와 통합 연동이 가능한 표준 API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국내 ICT 환경은 보안관리 복잡성과 API 사용 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기종 보안 솔루션 간 연동 문제와 기존 제품 간의 비표준화된 구조가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시스템 구축의 장애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대형 보안기업을 중심으로 M&A와 기술 협력을 통해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반면, 국내는 개별 솔루션 중심의 시장 구조가 여전히 주를 이루고 있다. 해당 과제에는 총 8개 보안 전문 기업이 참여하며, SGA솔루션즈는 ‘제로 트러스트 통합 연동 표준 API 개발 및 실증’ 분야를 담당한다. 회사는 국내 유일의 Full-Stack ZTA 아키텍처와 API 기반 연동 기술을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구성 요소 간 연동 구간별 맞춤형 API를 개발해 데이터 포맷과 연동 방식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실증을 통해 연동 요구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SGA솔루션즈는 향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한국제로트러스트위원회(KOZETA)와의 협력을 통해 참여 보안기업을 확대하고, 실증 대상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이번 과제는 국내 보안 솔루션 간 상호 연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GA솔루션즈는 연구 성과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제로 트러스트 모델 구현을 지원하고, 국가 보안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