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3D AI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대표 박진영)는 1일,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 홀리데이로보틱스(대표 송기영)와 로봇 개발을 위한 3D 합성 데이터 구축 및 활용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피지컬 AI 및 로봇 AI 분야의 학습 환경과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비전 아래 진행됐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엔닷라이트는 자체 개발한 3D 모델링 엔진과 ‘트리닉스(Trinix)’ 기반 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각 및 동작 학습에 필요한 3D 데이터셋을 자동으로 생성·제공한다. 홀리데이로보틱스는 해당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 환경에 적합한 로봇 AI 학습을 강화하고, 로봇의 인지 및 제어 정밀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실제 환경 기반의 3D 시뮬레이션, 작업 시나리오에 따른 합성 데이터셋 자동 구축, 로봇 동작 및 인식 훈련 최적화 등 다양한 기술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로봇 AI 학습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례를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3D 합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로봇 개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 현장에서의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가능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기영 홀리데이로보틱스 대표는 “기존에는 3D 학습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제작해야 했으나, 자동 생성 기술을 통해 데이터 구축 효율성과 로봇 시뮬레이션 성능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6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