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진단의료기기 전시회 ‘ADLM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구 AACC)’에 참가해 북미 및 남미 지역에서 유통 네트워크 확대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라메디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대표 제품인 바늘 없는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HandyRay)’와, 혈당 측정기 및 관리 앱과 연동되는 ‘핸디레이 글루(HandyRay Glu)’를 선보였다. 특히 ‘핸디레이 글루’는 2023년 CES 혁신상 수상 제품으로, 비침습 채혈 기술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라메디텍은 미국 내 6위 슈퍼마켓 체인인 헤브(HEB)의 고위 임원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약국 유통 채널을 통한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글로벌 의료기기 유통사 헨리셰인(Henry Schein)과의 협력을 위해 바디텍메드 미국 법인 이뮤노틱스(Immunotics)와의 전략적 협업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캐나다 노바 바이오메디컬(Nova Biomedical)의 요청으로, 온타리오주 썬더베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행 예정인 혈당측정기 임상 테스트 프로젝트에 ‘핸디레이’ 제품의 참여 여부도 협의 중이다. 라메디텍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북미 및 중남미 지역의 30여 개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협의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용 피부 치료기 ‘레이벳(RayVet)’의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DLM 2025 참가를 통해 북미 및 중남미 유통시장 진입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했다”며, “향후 글로벌 유통망과 임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매출 확대와 함께 레이저 헬스케어 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