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은 계열사 락플레이스, 유티모스트INS, 노스스타컨설팅을 전략적으로 통합한 신규 법인 ‘락플레이스’를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통합을 통해 출범한 락플레이스는 연매출 1,500억 원 이상, 임직원 300명 이상 규모의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통합법인은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부터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AI 기반 운영 및 고객 경험 플랫폼 구현까지 디지털 전환의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모델을 지향한다. 통합된 락플레이스는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존 락플레이스를 중심으로, IT 인프라 구축 역량을 갖춘 유티모스트INS, 고객 데이터 기반 마케팅 자동화 및 API 통합운영에 특화된 노스스타컨설팅의 기술력을 결합해 설계됐다. 회사 측은 통합을 통해 다양한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프로젝트에 맞는 최적화된 팀 구성 및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과 프로젝트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출범한 락플레이스는 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pplied AI) 확산에도 본격 나선다. 주요 서비스에는 AI 슈퍼컴퓨팅 기반 인프라 설계,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예측형 운영 구조(AIOps), 글로벌 파트너사와 연계된 AI 고객 경험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지능화 등이 포함된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조직 결합을 넘어, 메타넷이 독자적 기술 자산을 구축하고 산업별 요구에 특화된 자사형 솔루션 개발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을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오픈소스 기술, 데이터 분석, 고객 경험 설계 등 핵심 역량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기술 중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현덕 락플레이스 사장은 “이번 합병은 각 계열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하나의 실행 조직으로 집결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기술 중심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내부 솔루션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