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기술 기업 시선AI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 전문 기업 NICE페이먼츠와 AI 기반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시선AI의 얼굴결제 솔루션 ‘씨유페이(SEEU PAY)’와 NICE페이먼츠의 결제 인프라 및 정산 시스템을 결합한 ‘씨유페이 2.0 서비스’의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선AI는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신규 가맹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대형마트, 리조트, 레저시설, 요식업 등 일반 유통 서비스 업종뿐 아니라 병원, 약국, 공항 면세점 등 신원 확인이 요구되는 업종에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유페이’는 사용자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얼굴 정보와 결제 수단을 사전에 등록하면, 매장에서 별도의 인증 수단 없이 카메라를 통해 본인 확인과 결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비접촉 방식으로 위생성과 편의성이 높고, 결제 절차 단축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AI 기반 실재성 검증(Liveness Detection) 기술을 통해 사진이나 영상 등을 활용한 도용 시도에 대한 보안 기능도 갖추고 있다. 무인 매장, 키오스크 등 비대면 결제 환경에서의 활용도도 높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운영 효율성과 회전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시선AI는 한국은행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간편결제 시장 규모가 하루 평균 9,594억 원 수준이며, 이 가운데 얼굴결제 서비스가 약 10%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측은 얼굴인식 기반 결제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하고, 디지털 결제 시장 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남운성 시선AI 대표는 “비접촉·무인 환경에 최적화된 얼굴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대표 PG 기업인 NICE페이먼츠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70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