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김우승)는 한국투자증권의 ‘사내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크라우드웍스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금융권 대상 AI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생성형 AI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한국투자증권 내부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주요 업무 범위는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데이터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금융권 보안 및 규제 대응 체계 마련 등이다. 크라우드웍스는 혁신금융서비스 개발 및 심사 통과 경험, 그리고 AI 모델 개발부터 검증, 운영까지 아우르는 AI 전 주기 통합 솔루션 공급 능력을 이번 사업 수주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크라우드웍스가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 솔루션 ‘알피(Alpy)’가 적용될 예정이다. ‘알피’는 데이터 전처리, 멀티 에이전트 구성 및 운영, 성능 평가 등 에이전틱 AI 구현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기업이 AI 기반 업무 환경을 효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번역, 코드 작성 등 다양한 실무를 자연어 명령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화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비개발자도 쉽게 AI 에이전트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신 정보 기반의 정확한 응답을 위한 RAG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보안 및 인프라 체계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이전틱 AI 솔루션 ‘알피’의 기술력을 금융권에 적용하게 됐다”며 “기술 전문성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7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