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인큐베이터 ‘마루(MARU)’가 8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인큐베이터 ‘마루(MARU)’가 8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 창업가거리에 위치한 마루는 약 30여 개 스타트업과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는 창업 생태계 허브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11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사무공간과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입주 기업은 팀별 사무공간과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홀, 스튜디오, 세미나실은 무료로 제공된다.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무용 가구도 함께 제공되며, 공간 비용은 최소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마루 입주 스타트업은 연간 14억 원 상당의 제휴 혜택 ‘마루베네핏’을 통해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분야의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엔비디아 인셉션VC 얼라이언스 멤버 선정에 따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지원도 확대된다. 또한, 마루 입주사와 졸업사(알럼나이)는 실리콘밸리 거점 ‘마루SF’를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스타트업’ 혜택도 받는다. 이외에도 ‘마루커넥트’ 멘토링 프로그램, ‘마루IR매칭’을 통한 투자유치 연계, 창업가 대상 ‘아산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입주사 간 교류를 촉진하는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 기반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법인 설립 5년 이내, 직원 수 3~12인 규모의 국내 스타트업이며, 사행·유흥업종은 제외된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지원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 1일까지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9월 말 입주사 명단이 발표된다. 입주는 11월 3일부터 시작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마루는 창업생태계의 중심에서 스타트업의 도전과 성장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많은 스타트업이 마루와 함께 성장의 가능성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