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은 8월 5일 오후 2시 서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제22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8월 12일 예정된 APEC 여성경제회의의 사전 부대행사로, 2025년 APEC 제1차 여성경제정책파트너십(PPWE)과 연계해 국내외 성평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지속가능발전과 여성의 경제 참여’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유엔여성기구 아태지역 사무소 통계학자 세실리아 티노닌이 ‘APEC 회원의 여성경제참여 현황과 과제’를, 유엔인구기금 서울사무소 오사 토르켈손 소장이 ‘지속가능한 여성경제참여 정책 지원’을, 도쿄대학교 유코 이타쓰 교수가 ‘디지털 전환과 여성의 경제역량 강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박선영 본부장과 중앙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 신현옥 센터장이 ‘한국의 여성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한다. 발표 후에는 교보생명 대외협력담당 허금주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동아대학교 임소연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김상준 교수, 성균관대학교 원병묵 교수가 참여한다. 김삼화 원장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번영 실현을 위해 남녀의 동등한 경제활동 참여가 필수적이며, 디지털 전환과 AI 확산 속에서 여성의 STEM 및 디지털 기술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APEC 여성경제회의에 대한 국내외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성평등 지식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글로벌 허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4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