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브이디로보틱스(대표 함판식)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와 국내 대형마트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기반 광고의 유통 현장 적용성과 판매 전환 효과를 분석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8월부터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8월 4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과 경기 지역에 위치한 대형마트 3개 지점에서 실시된다. 동일 제품을 각기 다른 판촉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노출한 뒤, 구매 반응, 광고 효과, 매출 변화 등을 정량적으로 비교 분석하는 방식이다. 각 실증 지점은 ▲광진구점: 로봇 광고 활용 ▲용산구점: 전통적 판촉사원 배치 ▲용인 수지구점: 별도 광고 없이 일반 진열 방식으로 구성된다. 로봇 광고에는 브이디로보틱스의 광고로봇 ‘케티봇’이 투입되며, 제품 광고 영상을 디스플레이로 송출하고 실물 제품을 실은 트레이를 활용해 매장 내 이동형 프로모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컴퓨터 과학과 경나경 교수 연구팀이 직접 참여해, ▲성별·연령대별 구매 반응 ▲제품 노출 대비 전환율 ▲전월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변화 등을 측정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향후 논문으로 정리되어 학술적으로 공개된다. 브이디로보틱스는 과거에도 수도권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에 광고로봇을 도입해 제품 매출이 평균 90% 이상 증가한 사례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공유오피스, 스터디카페 등 다양한 상업 공간으로 광고로봇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신현일 브이디로보틱스 로봇광고TF 이사는 “이번 실증은 로봇 광고가 기존 판촉 방식 대비 얼마나 효과적인지 실제 유통 환경에서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국제 연구기관과 협력해 실효성을 학술적으로 입증함으로써, 로봇 기반 광고가 리테일 분야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