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IBK기업은행, '서울핀테크위크 데모데이' 참가기업 모집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국내외 투자자와 연계하는 IR 행사인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을 통해 AI 기반 핀테크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서울핀테크위크 2025’의 핵심 프로그램인 이번 데모데이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여의도 콘래드 호텔 등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8월 4일부터 18일까지 혁신적인 AI·핀테크 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데모데이는 기술 실증(Proof of Concept), 시장 진출, 스케일업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IR 특화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공동 주최해 점차 참여 기업 수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송금결제, 인슈어테크, 자산관리, 해외송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보유한 12개사를 선발해 IR 컨설팅(9월 1~26일)도 제공한다. 선발된 기업은 데모데이 행사에서 국내외 투자자 및 기업 파트너를 대상으로 핵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한다. 행사 후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해 ‘서울핀테크혁신상’, ‘IBK특별상’, ‘인기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데모데이에 참여한 AI 핀테크 기업 ‘크로스허브’는 CES 참가를 확정하는 등 글로벌 진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크로스허브 김재설 대표는 “금융사와의 1:1 미팅을 통해 기술 실증 및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며 올해 데모데이 참가 의지를 밝혔다. 올해는 투자기관과 금융기관의 참여 규모도 전년 대비 확대돼 발표기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핀테크랩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이준형 담당관은 “AI 기술 중심의 핀테크 산업은 미래 금융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이번 데모데이 행사가 디지털금융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래를 이끌 혁신 기업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5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