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와 ㈜이녹스(대표 박정진, 이하 이녹스)는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이녹스 판교 사옥에서 ‘2025 INNOX 오픈이노베이션 4기’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2개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INNOX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경기혁신센터와 이녹스가 공동 운영하는 전략투자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아이디어스(대표 조일동) – 시스템 반도체 공정용 고부식성·고내식성 고청정 금속 가스 필터 개발 기업과 ▲주식회사 소프엔티(대표 한설아) – PFAS-Free 나노섬유 멤브레인 복합소재 기반 기술 기업이다. 두 기업은 이번 투자계약을 통해 총 10억 원 내외의 선투자를 유치했으며, 향후 AI 분야 기업에 대한 추가 투자도 예정되어 있다. 경기혁신센터는 투자와 함께 고도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뎁스 네트워킹, IR 역량 강화, 글로벌 전시 참가(CES 2026), 보육공간 입주, 글로벌 진출 연계 등 다양한 성장 지원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녹스는 향후 판교 신사옥 내에 스타트업 보육 공간을 조성하고, 기술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공동 성장을 통해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스타트업이 다양한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6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