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법·정책 데이터 플랫폼 기업 코딧(CODIT)은 8월 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APEC 2025 디지털·AI 포럼’에 참가해 자사의 AI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21개 회원국의 정부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코딧은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통해 한국의 정책 동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대시보드와, APEC 주요 의제와 연계된 정책 정보 제공 기능 등을 소개했다. 현장을 찾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각국 정부 관계자 및 ICT 전문가들은 코딧의 플랫폼을 직접 살펴보고, 실시간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 제공 방식에 주목했다. 특히, 관심 이슈를 기반으로 법안, 보도자료, 언론 기사 등을 AI가 자동 분류·요약하는 기능은 실무 활용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딧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요약 기술을 자체 개발해, 기업과 기관의 정책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정책 정보를 실시간 질의응답 형태로 제공하는 대화형 AI 플랫폼 ‘챗코딧(Chat CODIT)’의 출시도 계획 중이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포럼 현장에서 APEC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플랫폼의 실효성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며, “정책 정보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실시간 분석과 전달 기능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코딧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글로벌 정책 대응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8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