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은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 광운대학교기술지주(대표 한호선)와 함께 로봇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스케일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를 위해 로보틱스 초기펀드 결성을 협의 중이다. 이번 펀드는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피지컬 AI 솔루션 등 로보틱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팁스 및 딥테크 팁스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의 국내외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한다. 공동 운용사로 참여하는 더인벤션랩은 그간 우미건설, 아주그룹, 국보디자인, 엑스얼라이언스, 하이젠RNM 등과 함께 투자 연계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테솔로, 칼만, 지오로봇, 에이치메딕기어 등 다양한 로보틱스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초기 투자를 집행한 경험이 있다. 또 다른 공동 운용사인 광운대학교기술지주는 로봇 기술 분야에 특화된 대학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기술 상용화 및 사업화 중심의 지원체계를 통해 초기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투자와 동시에 협회 회원사와 스타트업 간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향후 미국의 매스로보틱스 사례처럼 투자 활성화, 공동 기술 개발, 유통 협력, 글로벌 진출 등을 포함한 로봇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