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는 스포츠 시설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기업 요망진연구소(대표 최성기)와 미국 시장 진출 및 공동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국 시장 공동 진출 ▲공동 마케팅 및 운영 전략 수립 ▲고객 확보 및 유지 ▲기술 연동 및 고도화 ▲정부 R&D 과제 공동 수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초기 단계에서 양사는 미국 내 약 294만 명의 태권도 수련생과 1만5천여 개 태권도장 중 약 3,500개에 달하는 한인 운영 태권도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AI 기반 통합 운영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사의 AI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요망진연구소의 태권도장 운영관리 솔루션 ‘STEP AI Manager’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회원 이탈 예측, 수강료 연체자 자동 관리, 신규 회원 유치 캠페인 등 운영 자동화 기능을 플랫폼에 구현하고, 이를 통해 미국 내 태권도장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현재 국내 300개 이상 의료기관에서 AI 솔루션을 운영 중이며, 병원 수익 증대 및 고객 응대 효율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해당 기술은 태권도장과 같은 소규모 사업장의 고객 관리 및 수익 개선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요망진연구소는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전환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리테일 분야로 사업을 확장 중이며, 미국 태권도 시장은 김대륭 영업이사(CMO)가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김 이사는 18년간 미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해왔으며, 현재 160개 미국 도장과의 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10개 도장으로부터 도입 의향서와 계약금 24,000달러를 확보한 상태다. 와이즈에이아이 측은 “이번 협약은 헬스케어를 넘어 글로벌 소상공인 시장으로 AI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검증된 AI 기술과 현지 시장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