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언어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자사의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메타(Meta)의 아시아 주요 행사에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플리토는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서울, 도쿄, 상하이에서 각각 열린 ‘메타 페스티벌 코리아’, ‘메타 페스티벌 재팬’, 중국 상하이 서밋 행사에 해당 솔루션을 연이어 적용하며, 다국어 실시간 통역 기술을 성공적으로 운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행사들은 메타가 11개국에서 개최하는 연례 글로벌 이벤트로, 마케팅 및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내·외부 연사 세션, 패널 토론 등이 포함된다. 플리토는 영어 발표 세션을 각국 언어로 실시간 번역해 대형 스크린에 자막 형태로 제공했으며, 청중의 가독성을 고려한 화면 구성 및 메타 관련 용어의 정확한 번역을 위해 사전 용어집 학습도 진행했다. 특히, 지난 7월 상하이 행사에서는 별도의 현장 인력 없이 원격 방식으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기술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도 입증했다. 플리토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 3개국 대형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며 자사의 AI 동시통역 기술력을 국제 행사 수준에서 검증받았다고 평가했다. 향후에는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글로벌 웨비나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기술 고도화 및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메타와의 연속적인 협업은 AI 동시통역 기술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다양한 산업과 행사에서 실시간 다국어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 기술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7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