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대표 최종석)은 7일, 재생의료 바이오소재 기업 ㈜이레텍코리아(대표 이형석)와 차세대 스킨부스터 통합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라메디텍은 비침습 레이저 약물전달 플랫폼(DDS) 기술을, 이레텍코리아는 피부유래 ECM(세포외기질) 기반의 스킨부스터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두 기술을 융합해 피부 효능 및 전달력을 향상시킨 새로운 형태의 피부미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라메디텍의 DDS 기술은 피부에 손상 없이 미세 채널을 형성해 유효 성분을 진피층까지 전달하는 비침습 약물전달 방식으로, 도포나 주사 방식 대비 효율성과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레텍코리아는 ECM 바이오소재 기반 고기능성 스킨부스터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해당 제품은 생체친화성과 재생 효과 측면에서 기존 히알루론산 기반 제품과 차별화된 특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제품 개발, 기술 검증, 국내외 유통 및 판매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 규모는 약 1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1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 시장은 약 1,200억 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라메디텍과 이레텍코리아는 해당 시장을 목표로 제품 상용화 및 유통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피부미용의료 분야에서 추가적인 수익 모델 확보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7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