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월 6일 본원에서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경상북도 ‘GB-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창업기업의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은 대기업인 삼성전자와 포스코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선정은 센터의 직접 발굴, 포스코홀딩스 추천, 삼성전자 추천 등 3가지 트랙을 거쳐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소재·부품·장비 5개사, AI 관련 2개사, 플랫폼 1개사, 바이오 2개사로 구성됐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는 이차전지 양극재 소성용기를 개발하는 주식회사 비에스원, 마이크로 도플러 신호분석 기반 드론 탐지 레이다를 보유한 주식회사 코브라, Complete Solid-State 3D LiDAR 제품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하이보, 미생물 활용 재생 플라스틱 순도 향상 설비를 개발한 주식회사 리플라, 망막질환 치료용 유리체내 약물전달장치 개선 제품을 개발한 주식회사 메디커넥트가 포함됐다. AI 분야에서는 제조 공정 실시간 최적화 시스템을 위한 버티컬 AI 플랫폼을 구축한 주식회사 앰버로드와 수요 예측 특화 고급 머신러닝/딥러닝 모델을 보유한 주식회사 임팩티브에이아이 2개사가 선정됐다. 플랫폼 분야에는 곤충 및 유기성 부산물의 정밀 발효를 통한 친환경 고단백 기능성 원료 제조 플랫폼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시그널케어가 포함됐다. 바이오 분야에는 3D 조직배양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식물 바이오 소재 사업화에 나서는 주식회사 스페바이오와 세포 배양육 및 바이오 소재 개발을 진행하는 주식회사 티센바이오팜 2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Scale-Up IR, 대기업 전문가 컨설팅, R&D 기관 연계,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우선 추천(최대 3억 원, 금리 1%), 사업화 자금 지원(2,500만 원), 기업가치평가 등을 통해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아 지금까지 29개사를 지원했다”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더보기 https://www.venturesquare.net/996561